이미지 트레이닝, 말과 생각의 힘!
이미지 트레이닝, 말과 생각의 힘은 믿는 대로 이루어진다! 마음속에 긍정의 이미지를 심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은 물론이고 신체 감각까지 바뀐다. 틀림없이 말은 말한 대로, 생각은 생각한 대로 주체를 변화시키는 힘이 있다. 심리학에서는 ‘이미지 트레이닝’이라 하는데, 나는 집에서나 학교에서 가족과 아이들에게 ‘깊은 숲 속 나무가 된 것 같은 기분을 느껴보라, 타오르는 노을이 된 것 같은 기분을 가져보라, 고 만날 때마다 주문하곤 하였다. 오늘, 나는 행복하다, 나는 잘할 수 있다, 크게 외쳐보라고 한다. ‘이미지의 힘’은 ‘언어의 힘’, ‘말의 힘’, ‘생각의 힘’은 우리의 몸과 마음을 다스리기 때문다, 지배하며 이끄는 힘이 있다, 우리가 말한 대로 몸은 반응하니까, 마음에 늘 꿈을 품고 그 꿈을 바라보며..
2023. 6. 15.
적토성산積土成山, 지리산에 올라 우주를 읽다!
적토성산積土成山, 이 말의 드높고 드넓은 담대한 깊이에 몰입하며 산을 오른다. 지리산에 오르면 이 말의 울림이 나의 흉곽을 때린다. 적토성산積土成山, 적수성연積水成淵, 이 말의 큰 울림이 작은 나를 아주 사소한 나의 뜻과 나의 비좁은 포부를 산산이 부서져 흩어지게 한다. 지리산을 오르면서, 종일 지리산을 걸으면서 제일 먼저 나의 가슴에 밀려오는 생각은 인간의 왜소함, 인간의 우매함, 인간의 어리석음, 인간의 욕심과 인간의 이기심, 인간의 옹졸함이다. (여기 인간은 마땅히 나를 이르는 말이다.) 인간은 얼마나 작은가, 인간은 얼마나 이기적인가, 인간은 얼마나 위태로운가, 인간은 얼마나 무지하고 교만한 존재인가, 인간인 나의 사소하고 나약하고 작은 존재의 한계에 인식의 문이 열리기 시작하면 얼마나 '나'라는..
2023. 6. 7.
오직 '대학입시'만 존재하는 교육!
오직 ‘대학입시’만 존재하는 교육은 교육이 아니다! 한 나라의 백년지대계를 결정하는 교육이 오직 대입에 올인한다면 10년, 100년 후의 나라는 존립이 가능할까, 쓰러지고 말까? 상상하면 무섭고 두렵고 밤잠을 설쳐야 할 판이다. 이 땅의 고귀한 아이들을 경작하는 일이 대학입시에만 전념해야 한다면 얼마나 서럽고 분한 일인가, 이 땅의 교육은 죽었단 말인가, 교육이 죽었는데도 그 누구도 통곡하며 슬퍼하는 사람이 없다. 참으로 이상한 일이다, 참으로 참으로 괴이한 일이다! 아이들이 생각하고 상상할 틈을 주지 않는 교육, 배운 것을 소화시킬 여유가 없는 교육, 받아먹기만 하여 소화 불량의 고통을 호소하지만 그 고통을 외면한 채 강제로 주입만 하는 과잉, 과식의 교육, 평가와 평가의 결과에만 목을 매는 교육, 오..
2023. 6. 4.
나는 이 땅의 왕이로소이다!
나는 ‘나’의 왕국의 신神이다, 나는 '나'의 왕국의 유일한 왕이로소이다! 동시에 나는 내가 왕으로 군림하는 왕국의 유일한 신민의 단 한 사람이로소이다! 나의 왕국은 왕만 존재한다, 왕은 왕인 동시에 유일한 왕의 신민이다! 이 세상은 온통 나만 있다, 이 세상은 왕인 나와 왕이 다스리는 신민인 나가 있을 뿐이다, 나는 나의 왕국을 짓는데 자기의 모든 것을 다 바친다, 자신만의 왕국을 만드느라 손을 내밀어 많은 너를 잡아주려 하지 않는다, 오직 나만 인정한다, 내가 전부니까, 나만 알 뿐이다, 이 세상은 나의 밖을 볼 줄 모르는 사람들과 나만 생각하는 이기주의로 가득하다, 심지어 부모 형제도 외면한다, 부모도 팽개쳐버린다, 내가 왕이면 그만이니까, 나만 사는 왕국은 나만 존재하니까, 왕국의 신민이 되어버린..
2023. 6. 3.
별이 된 노란 그대!
4월, 노오란 별이 된 그대여, 약속, 약속할게, 잊지 않고 기억할게, (별이 된 그대, 부디 잘 가요,) 올해도 돌 틈마다 노란 리본 노란 약속의 꽃들이 돌아왔다 다시, 4월을 기다려 나를 부른다 우리가 사는 길은 흐르는 약속이다 한 송이 봄의 약속이 피어 흐른다 우리의 길은 4월의 약속이 흐른다 너와 내가 우리 안에 하나가 되려면 생명의 외경심과 평등함을 기억하는 일이다 노란 리본의 매듭 속에 반짝이는 수많은 얼굴, 지금은 별이 된 이름을, 가슴으로 불러보며 아파하며 기억하는 일이다. 이 땅의 봄의 소명을 봄의 길을 어찌 기억하는 것으로 다하랴만 별이 된 그대여, 눈 뜬 채 우릴 부르는 별이여, 4월 풍랑의 언덕에 검푸른 바다의 하늘에 다시 돌아온 노란 봄의 꽃이여, 방긋 웃는 노란 봄의 약속이여, ..
2023. 5.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