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된 노란 그대!
4월, 노오란 별이 된 그대여, 약속, 약속할게, 잊지 않고 기억할게, (별이 된 그대, 부디 잘 가요,) 올해도 돌 틈마다 노란 리본 노란 약속의 꽃들이 돌아왔다 다시, 4월을 기다려 나를 부른다 우리가 사는 길은 흐르는 약속이다 한 송이 봄의 약속이 피어 흐른다 우리의 길은 4월의 약속이 흐른다 너와 내가 우리 안에 하나가 되려면 생명의 외경심과 평등함을 기억하는 일이다 노란 리본의 매듭 속에 반짝이는 수많은 얼굴, 지금은 별이 된 이름을, 가슴으로 불러보며 아파하며 기억하는 일이다. 이 땅의 봄의 소명을 봄의 길을 어찌 기억하는 것으로 다하랴만 별이 된 그대여, 눈 뜬 채 우릴 부르는 별이여, 4월 풍랑의 언덕에 검푸른 바다의 하늘에 다시 돌아온 노란 봄의 꽃이여, 방긋 웃는 노란 봄의 약속이여, ..
2023. 5.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