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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트레이닝, 말과 생각의 힘! 이미지 트레이닝, 말과 생각의 힘은 믿는 대로 이루어진다! 마음속에 긍정의 이미지를 심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은 물론이고 신체 감각까지 바뀐다. 틀림없이 말은 말한 대로, 생각은 생각한 대로 주체를 변화시키는 힘이 있다. 심리학에서는 ‘이미지 트레이닝’이라 하는데, 나는 집에서나 학교에서 가족과 아이들에게 ‘깊은 숲 속 나무가 된 것 같은 기분을 느껴보라, 타오르는 노을이 된 것 같은 기분을 가져보라, 고 만날 때마다 주문하곤 하였다. 오늘, 나는 행복하다, 나는 잘할 수 있다, 크게 외쳐보라고 한다. ‘이미지의 힘’은 ‘언어의 힘’, ‘말의 힘’, ‘생각의 힘’은 우리의 몸과 마음을 다스리기 때문다, 지배하며 이끄는 힘이 있다, 우리가 말한 대로 몸은 반응하니까, 마음에 늘 꿈을 품고 그 꿈을 바라보며.. 2023. 6. 15.
피는 꽃도 꽃이요 지는 꽃도 꽃이니! 피는 꽃도 꽃이요 지는 꽃도 꽃이니, 꽃이 피고 꽃이 지듯 노을이 피고 노을이 스러지듯이 그렇게 그렇게 자연스럽게 물처럼 흐를 일이다 중국 철학자 장자는 사람도 자연의 일부이므로 자연의 법칙인 도(道)에 따라서 사는 삶을 예찬하였다. 그는 삶과 죽음을 낮과 밤에 비유했다. 사는 것을 ‘천행(天行, 하늘의 뜻에 따르는 행위)’이라 하고, 죽는 것을 ‘물화(物化, 자연으로 돌아감)’ 혹은 ‘현해(懸解, 삶과 죽음, 고통과 기쁨을 초월함)’라고 일렀다. 장자는 죽음이란 태어나 자연으로 되돌아가는 것으로서 자연스러운 자연의 흐름이라 했다. 따라서 삶에만 매달리고 죽음을 거부하는 태도는 자연의 섭리에서 벗어나는 것이라고 설파했다. 죽음에 대해 생각하기를 기피하거나 두려워하는 일은 인생을 한쪽 발에만 의지하여 걷는.. 2023. 6. 12.
지음知音의 물소리 흐르는 강! 그윽한 인향人香이 흐르는 강으로 살고 싶다! 우리가 아름다운 향기로 흐를 수 있다면, 그렇게 그렇게 바다에 다 와가는 강물처럼 하나로 하나로 흐를 수 있다면... 사람은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을 원한다.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이 곁에 있으면 참 복 받은 사람이다. ‘나를 알아주는 사람’은 한자로 ‘지기知己’라고 하는데, ‘지음知音’과 같은 뜻이다. ‘지음知音’이란 직역하면 ‘음을 이해한다’는 말이지만, ‘진정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 ‘마음이 나와 잘 통하는 친한 벗’을 비유하는 말이기도 하다. 마음이 통한 친한 벗을 지기지우知己之友, 지음지우知音知友라 하지 않는가. 나를 알아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이다. 말을 하지 않아도 한 사람의 마음의 저류를 읽어주는 일! 누군가를 알아주는 일처럼 큰 .. 2023. 6. 10.
적토성산積土成山, 지리산에 올라 우주를 읽다! 적토성산積土成山, 이 말의 드높고 드넓은 담대한 깊이에 몰입하며 산을 오른다. 지리산에 오르면 이 말의 울림이 나의 흉곽을 때린다. 적토성산積土成山, 적수성연積水成淵, 이 말의 큰 울림이 작은 나를 아주 사소한 나의 뜻과 나의 비좁은 포부를 산산이 부서져 흩어지게 한다. 지리산을 오르면서, 종일 지리산을 걸으면서 제일 먼저 나의 가슴에 밀려오는 생각은 인간의 왜소함, 인간의 우매함, 인간의 어리석음, 인간의 욕심과 인간의 이기심, 인간의 옹졸함이다. (여기 인간은 마땅히 나를 이르는 말이다.) 인간은 얼마나 작은가, 인간은 얼마나 이기적인가, 인간은 얼마나 위태로운가, 인간은 얼마나 무지하고 교만한 존재인가, 인간인 나의 사소하고 나약하고 작은 존재의 한계에 인식의 문이 열리기 시작하면 얼마나 '나'라는.. 2023. 6. 7.
오직 '대학입시'만 존재하는 교육! 오직 ‘대학입시’만 존재하는 교육은 교육이 아니다! 한 나라의 백년지대계를 결정하는 교육이 오직 대입에 올인한다면 10년, 100년 후의 나라는 존립이 가능할까, 쓰러지고 말까? 상상하면 무섭고 두렵고 밤잠을 설쳐야 할 판이다. 이 땅의 고귀한 아이들을 경작하는 일이 대학입시에만 전념해야 한다면 얼마나 서럽고 분한 일인가, 이 땅의 교육은 죽었단 말인가, 교육이 죽었는데도 그 누구도 통곡하며 슬퍼하는 사람이 없다. 참으로 이상한 일이다, 참으로 참으로 괴이한 일이다! 아이들이 생각하고 상상할 틈을 주지 않는 교육, 배운 것을 소화시킬 여유가 없는 교육, 받아먹기만 하여 소화 불량의 고통을 호소하지만 그 고통을 외면한 채 강제로 주입만 하는 과잉, 과식의 교육, 평가와 평가의 결과에만 목을 매는 교육, 오.. 2023.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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