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라이프

지음知音의 물소리 흐르는 강!

by 삐비랑 2023. 6. 10.
반응형

바다에 다 와가는 강물처럼 그렇게 그렇게 하나로 흐를 수 있다면...!
바다에 다 와가는 강물처럼 그렇게 그렇게 하나로 흐를 수 있다면...!

 

그윽한 인향人香이 흐르는 강으로 살고 싶다!

우리가 아름다운 향기로 흐를 수 있다면,

그렇게 그렇게 바다에 다 와가는 강물처럼 하나로 하나로 흐를 수 있다면...

 

사람은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을 원한다.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이 곁에 있으면 참 복 받은 사람이다.

나를 알아주는 사람은 한자로 지기知己라고 하는데, 지음知音과 같은 뜻이다.

지음知音이란 직역하면 음을 이해한다는 말이지만,

진정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  마음이 나와 잘 통하는 친한 벗을 비유하는 말이기도 하다.

마음이 통한 친한 벗을 지기지우知己之友, 지음지우知音知友라 하지 않는가.

 

나를 알아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이다.

말을 하지 않아도 한 사람의 마음의 저류를 읽어주는 일!

누군가를 알아주는 일처럼 큰 선행은 없다고 믿는다.

사람이 지기知己가 없다면 이미 세상에서 죽은 것이나 다름없다.

참으로 외롭고 슬픈 일이다.

 

부인이 남편을 알아주지 않고, 남편이 아내를 읽어주지 않고,

자식이 부모를 알아주지 않고, 부모가 자식을 읽어주지 않고,

그리고 형제가 형제를 알아주지 않고, 친구가 친구를 알아주지 않으면

세상 사는 보람과 의미는 모두 사라진 것이나 다름없다.

 

마음의 빛깔이 저리 고울 수 있다면, 마음의 그윽한 향기 가득할 수 있다면...!
마음의 빛깔이 저리 고울 수 있다면, 마음의 그윽한 향기 가득할 수 있다면...!

 

부모는 그 자식을 마땅히 알아주어야 하고,

자식은 그 부모를 당연히 알아주어야 한다.

또 동기간에도 서로를 이해하여 알아줘야 한다.

친구는 친구의 마음을 잘 알아 또한 읽어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세상 다른 사람들과 다를 바가 없는 것이다.

 

이것이 사랑이고 효도이고 우애하는 일이다.

이것이 가족 안에서 관심이요, 따스한 관계의 물길을 잇는 일이다.

이것이 화목하고 복된 가정과 관계를 이루는 근본이다.

 

20230610, 삐비랑의 사소한 일상의 행복 찾기에서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