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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대학입시'만 존재하는 교육!

by 삐비랑 2023.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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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대입을 위한 교육이라면 이 길 다음은 어떻게 될까!
오직 대입을 위한 교육이라면 이 길 다음은 어떻게 될까!

오직 대학입시만 존재하는 교육은 교육이 아니다!

한 나라의 백년지대계를 결정하는 교육이 오직 대입에 올인한다면 10년, 100년 후의 나라는 존립이 가능할까, 쓰러지고 말까? 상상하면 무섭고 두렵고 밤잠을 설쳐야 할 판이다.

 

이 땅의 고귀한 아이들을 경작하는 일이 대학입시에만 전념해야 한다면 얼마나 서럽고 분한 일인가, 이 땅의 교육은 죽었단 말인가, 교육이 죽었는데도 그 누구도 통곡하며 슬퍼하는 사람이 없다. 참으로 이상한 일이다, 참으로 참으로 괴이한 일이다!

 

이 땅의 아이들이 의심이 들면 스스로 깨치는 독서를 하기를 원한다!
이 땅의 아이들이 의심이 들면 스스로 깨치는 독서를 하기를 원한다!

 

아이들이 생각하고 상상할 틈을 주지 않는 교육,

배운 것을 소화시킬 여유가 없는 교육, 받아먹기만 하여 소화 불량의 고통을 호소하지만 그 고통을 외면한 채 강제로 주입만 하는 과잉, 과식의 교육, 평가와 평가의 결과에만 목을 매는 교육, 오직 학교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에 혼을 빼앗긴 교육, 질문하는 아이보다 대답 잘하는 머리만 큰 아이를 선호하는 교육, 그 대답이 자기의 대답이 아니라 다른 누군가의 앎이나 생각을 전달하는 것에 불과하다는 것을 무심코 지나쳐버리는 교육, 기다릴 줄 모르고 아이를 믿어주지 못하는 교육, 오직 아이들에게만 공부하라, 책을 읽어라, 꿈을 가져라.” 채찍 하는 교육, 정작 책을 읽지 않고 공부하지 않는 학부모, 기성세대, 학교 선생님들.

아이들에게 부끄러움을 모르는 어른들, 아이들 점수 등급 매겨서 대학에 보내고 나면 할 일 다 했다고 생각하는 어른들,

단순하게 아주 편한 대로 생각하는 어른들의 나태하고 안일한 낡은 생각, 틀에 박힌 이 한가한 생각이 아이들 인생을 망칠 수 있다는 것을 외면하는 교단의 선생님들, 우리 아이들 교육의 실상에는 눈이 어두운 채 오직 돈에만 혈안인 사람들, 오직 다른 사람과 옆집 아이들만 좇아가는 엄마의 가정교육, 아이들의 인생과 꿈과 적성과 혼을 외면한 교육.

 

진정한 '교육'의 길이 무엇일까를 고민하는 어른들이 깊은 잠의 수렁에서 깨어나기를 기다린다!
진정한 '교육'의 길이 무엇일까를 고민하는 어른들이 깊은 잠의 수렁에서 깨어나기를 기다린다!

 

진정한 '교육'의 길이 무엇일까를 고민하지 않는 교육, 대학과 성공과 경쟁과 취업과 돈과 일등만을 최고의 가치로 단정하는 교육, 오직 대입만 존재하는 교육, 오직 대입을 위해 진정한 교육을 포기한 이 땅의 교육.

 

교학상장敎學相長, 가르치고 배우는 가운데 우리는 더불어 자신을 알아간다는 사자경구를 적어놓고, “머리 좋은 것이 마음 좋은 것만 못하다.”는 옛 잠언을 깊이 묵상하며 답답한 마음을 적어본다.

 

20230604, 삐비랑의 사소한 일상의 행복 찾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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