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장자 #삶과 죽음 #천행 #물화 #현해1 피는 꽃도 꽃이요 지는 꽃도 꽃이니! 피는 꽃도 꽃이요 지는 꽃도 꽃이니, 꽃이 피고 꽃이 지듯 노을이 피고 노을이 스러지듯이 그렇게 그렇게 자연스럽게 물처럼 흐를 일이다 중국 철학자 장자는 사람도 자연의 일부이므로 자연의 법칙인 도(道)에 따라서 사는 삶을 예찬하였다. 그는 삶과 죽음을 낮과 밤에 비유했다. 사는 것을 ‘천행(天行, 하늘의 뜻에 따르는 행위)’이라 하고, 죽는 것을 ‘물화(物化, 자연으로 돌아감)’ 혹은 ‘현해(懸解, 삶과 죽음, 고통과 기쁨을 초월함)’라고 일렀다. 장자는 죽음이란 태어나 자연으로 되돌아가는 것으로서 자연스러운 자연의 흐름이라 했다. 따라서 삶에만 매달리고 죽음을 거부하는 태도는 자연의 섭리에서 벗어나는 것이라고 설파했다. 죽음에 대해 생각하기를 기피하거나 두려워하는 일은 인생을 한쪽 발에만 의지하여 걷는.. 2023. 6. 12. 이전 1 다음 반응형